지난 7월에 공개한 PDA(폰)용 사전 구현에 도움을 주셨던

S-ro 노모타(김 형근)가 며칠 전에 인터넷 판 에스페란 사전을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없는 시간을 쪼개어 편리한 인터넷 사전을 만들어 낸 것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래에 s-ro 노모타가 한국에스페란토협회 자유게시판에 쓴 글을 동의없이 그대로 옮겨 왔습니다.




에스페란토 사전 - 인터넷판
Nomota KIM 2009-11-07 16:57:38 342

오랫동안 에스페란토 전자사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서, 협회에서 이재현(Hajpin Li) 선생님의 종이사전 저작권을 양도받았습니다. 그게 벌써 수년 전입니다. 종이로 된 이재현 선생님의 사전을 전자화하겠다고, 여러 회원님들이 힘을 합쳐 타이핑하고, 엑셀파일로 통합한 것도 벌써 2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잠자고 있던 그 엑셀 사전자료를 인터넷 판으로 되살려 봤습니다.


PC 버전이나, 스마트폰 버전은 좀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일단 인터넷으로나마 북마크 해 놓으시고, 편하게 쓰시기 바랍니다. 우리말/에스페란토 입력을 다 받아 들입니다.


에스페란토 -> 우리말 부분만 타이핑 된 것이라서, "우리말 -> 에스페란토"로 찾을 때는 좀 번잡할 수 있습니다만, 전혀 없는 것보다 나을 겁니다.


사전 URL:  http://www.mobigen.com/~hiongun/ek/


--노모타.


 



2009년 7월에 공개한 PDA(폰)용 에스페란토-한국어 전자사전입니다.


약 3년 전에 처음 PDA(폰)용 사전을 구현했을 때는
적당한 범용 사전 프로그램이 없어 직접 해결해야 했으나
지금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개되어 있어
쉽고 편리하게 사전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2000년 9월) 한국에스페란토협회 이사회에서 독립운동가이자 에스페란티스토인
고 이 재현 선생님께서 쓰신 에스페란토-한국어 사전을
전자사전화 하기로 의결하였기에

조만간 누구나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전자사전이 곧 공개되리라 봅니다.


* 사진에 보이는 사전은 저작권 문제로 인해
에스페란토-한국어 전자사전을 소유한 분에 한 해
직접 구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사전입니다.




부산관광컨벤션뷰로 BCVB :

세계에스페란토협회 Osmo Buller 사무총장이 2012년 세계에스페란토대회 유치를 원하는 부산시를 방문했다는 소식과 부산시의 에스페란토 마을 지정 건에 대한  생각이 컨벤션뷰로에 소개되었습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산일보 2008/10/16일자 026면 서비스시간: 10:09:45

"언어적 차별 없는 국제공용어 역할 확신"
한국에스페란토대회 참석차 부산 온 오스모 뷸러 세계협회 사무총장
100년 역사 국제기구… 120개국 2만여명 회원 보유
2012년 세계대회 부산 유치 사전조사 보고 예정
 

"장차 민족의 평등에 기초를 두는 국제협력이 이뤄진다면, 에스페란토만이 그런 국제협력의 언어가 될 수 있습니다."

세계에스페란토협회 오스모 뷸러(58) 사무총장이 '제40차 한국에스페란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부산에 왔다.

한국에스페란토협회(회장 박화종)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미래를 향한 에스페란토-변화의 요구 속에서'. 오는 18~19일 양일간 부산 금정구 금성동 오마이랜드에서 개최되는 대회에는 지부별 친교의 밤과 심포지엄, 분과모임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에스페란토는 1887년 폴란드의 안과의사 L 자멘호프가 창안한 중립적 국제공용어로, 언어적 차별 없이 모든 민족이 손쉽게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뷸러 사무총장은 국제협력어로서의 에스페란토의 가능성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세계 각국의 영어 열풍에 대해 그는 "강대국인 미국이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며 "앞으로 경제발전이 급속히 진행되는 아시아와 브라질 등이 강한 나라로 떠오르면 국제협력을 위한 공용어로서 에스페란토가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페란티스토(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의 모임인 세계에스페란토협회에 대해 뷸러 사무총장은 "지난 1908년에 창립,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국제기구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현재 69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으며, 120개국에 약 2만명의 회원이 있다.

오랜 역사에 비해 에스페란토가 대중과는 아직 거리가 멀다는 지적에 대해 뷸러 사무총장은 "규칙적 문법과 어근에 기초한 새 단어 만들기 등으로 언어를 실제로 사용하는 능력을 갖추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며 "자신의 경우는 혼자 힘으로 배웠지만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서 에스페란토를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30개국 이상의 언어로 소개되는 '레르누넷'(www.lernu.net)이 가장 인기가 있는데, 한국어로 접속할 수 있는 사이트(http://ko.lernu.net)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문학, 노래, 영화, 연극뿐 아니라 에스페란토를 쓰는 국제 다문화가족도 존재하는 등 에스페란토는 정말 살아있는 언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4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대회 참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한입니다." 한국에스페란토대회 참가 이외에도 뷸러 사무총장의 이번 방한에는 특별한 임무가 하나 더 있다.

바로 2012년 세계에스페란토대회의 부산 유치 신청에 대한 사전조사가 바로 그것. 1994년 아시아 국가로는 세 번째로 세계대회를 유치, 훌륭히 행사를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은 한국에스페란토협회가 2012년에 다시 한 번 더 부산에서 세계대회를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세계에스페란토대회는 에스페란토 운동의 '꽃' 입니다. 한국은 지난 1995년에서 1998년까지 고 이종영 박사가 회장직을 맡는 등 세계에스페란토협회에서 상당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을 흥미롭게 지켜볼 것이고 그 결과를 협회 임원단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뷸러 사무총장은 한국에스페란토대회 참석 이후 서울로 이동, 한국관광공사 등을 방문하고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ilbo.com



webmaster@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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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 년 간 단국대와 한국외대에서 에스페란토를 강의해 온 마영태 씨가 한국 최초로 중국의 난징대학에 초빙교수로 초청되어 출국한다.

그동안 사단법인 한국에스페란토협회의 어학위원장, 세계에스페란토 학술원 회원 등으로 국제어 에스페란토의 연구와 보급을 위해 활약해오다 이번에 난징대학교에서 개설한 강좌 '언어도입교육을 위한 에스페란토 실험교육'을 위해 초빙교수로 임명된 것이다. 유럽에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에스페란토의 언어도입교육의 가치를 실험하여 많은 성과를 얻은 바 있으나 아시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난징대학교에서는 지난 5월 10일과 11일 이틀 간 '국제 언어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는데 이 페스티벌에는 70여개의 언어가 소개되었고, 그 중에 영어 부스에 2,000명, 에스페란토 부스에 1,500명, 한국어 부스에 1,300명이 내방하여 관심을 보였다.

이에 고무된 대학 당국은 지난 10여 년 동안 일반 교양강좌와 같이 개설된 에스페란토 과목을 언어도입교육의 차원으로 한 단계 높여 외국어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실험을 하게 된 것이다.

아시아 최초의 이 프로젝트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어 3년간 실시되는데, A그룹은 최초 1년간 에스페란토를, 다음 2년간은 프랑스어를 배우게 되고, B그룹은 3년 내내 프랑스어를 배우며, 3년 뒤 두 그룹 모두 같은 조건하에서 프랑스어에 대한 실력을 평가받는다. 지금까지 경험한 서양 여러 나라의 실험 결과대로라면 A그룹의 학생들이 더욱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외국인 초빙교수는 한국의 마영태 씨, 미국의 데니스 키프씨 등이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타 언어 글자판처럼 독립적인 에스페란토 글자판을
지원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에스페란토 입력(글자판)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이 컴퓨터에서는 삿갓이 있는 문자를 입력하지 못해
그 동안 영어 자판에 더부살이 하거나 gx를 입력한 후 ĝ로 바꾸어 주는 프로그램 등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에스페란토 글자판을 컴퓨터에 설치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한 글입니다.


에스페란토 글자판 설치 방법

1. 아래 주소나 이 글에 첨부된 프로그램을 내려 받으세요.(NgsSetup.msi 1.4Mbyte)
http://moogi.new21.org/bin/NgsSetup.msi

2. Esperanto-Korean2.set 파일을 내려 받으세요.

3. NgsSetup을 설치합니다.

4. 제어판 - 국가 및 언어 옵션 - 언어 - 자세히 - 설정으로 갑니다.

5. 기본 입력 언어에서 "한국어 - <날개셋> 한글 입력기"를 선택합니다.

6. 같은 창 "설치된 서비스" 메뉴 아래 "키보드" 항목에 있는 "날개셋 한글 입력기"를 선택 후 속성을 누릅니다.

7. 날개셋 제어판 창이 나타나면 창 오른쪽 아래에 있는 가져오기를 선택합니다.

8. 위에서 내려받은 "Esperanto-Korean2.set"를 불러 온 후 확인을 누르고 빠져 나옵니다.


이후 부팅을 하면 윈도에서 날개셋을 기본 입력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부팅 안해도 콘트롤+왼쪽쉬프트를 누르면 이때부터 날개셋 입력기로
에스페란토 입력할 수 있습니다)


설치 후 사용시 글자판 전환하는 법

한<->영

기존 방법대로 한/영 단추를 누르거나
왼쪽 쉬프트+스페이스 키로 전환

에<->영

오른쪽 쉬프트+스페이스 키로 전환

* 에스페란토 글자판.hwp 파일에 글자판 배열도가 들어 있습니다.

NgsSetup.msi   Esperanto-Korean2.set   에스페란토 글자판 배열도.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