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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스페란토협회 Osmo Buller 사무총장이 2012년 세계에스페란토대회 유치를 원하는 부산시를 방문했다는 소식과 부산시의 에스페란토 마을 지정 건에 대한  생각이 컨벤션뷰로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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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08/10/20일자 029면 서비스시간: 10:16:16

[포토뉴스] 한국에스페란토 대회
 

제40차 한국에스페란토 대회가 지난 18~19일 '미래를 향한 에스페란토-변화의 요구 속에서'라는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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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08/10/16일자 026면 서비스시간: 10:09:45

"언어적 차별 없는 국제공용어 역할 확신"
한국에스페란토대회 참석차 부산 온 오스모 뷸러 세계협회 사무총장
100년 역사 국제기구… 120개국 2만여명 회원 보유
2012년 세계대회 부산 유치 사전조사 보고 예정
 

"장차 민족의 평등에 기초를 두는 국제협력이 이뤄진다면, 에스페란토만이 그런 국제협력의 언어가 될 수 있습니다."

세계에스페란토협회 오스모 뷸러(58) 사무총장이 '제40차 한국에스페란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부산에 왔다.

한국에스페란토협회(회장 박화종)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미래를 향한 에스페란토-변화의 요구 속에서'. 오는 18~19일 양일간 부산 금정구 금성동 오마이랜드에서 개최되는 대회에는 지부별 친교의 밤과 심포지엄, 분과모임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에스페란토는 1887년 폴란드의 안과의사 L 자멘호프가 창안한 중립적 국제공용어로, 언어적 차별 없이 모든 민족이 손쉽게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뷸러 사무총장은 국제협력어로서의 에스페란토의 가능성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세계 각국의 영어 열풍에 대해 그는 "강대국인 미국이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며 "앞으로 경제발전이 급속히 진행되는 아시아와 브라질 등이 강한 나라로 떠오르면 국제협력을 위한 공용어로서 에스페란토가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페란티스토(에스페란토 사용자)들의 모임인 세계에스페란토협회에 대해 뷸러 사무총장은 "지난 1908년에 창립,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국제기구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현재 69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으며, 120개국에 약 2만명의 회원이 있다.

오랜 역사에 비해 에스페란토가 대중과는 아직 거리가 멀다는 지적에 대해 뷸러 사무총장은 "규칙적 문법과 어근에 기초한 새 단어 만들기 등으로 언어를 실제로 사용하는 능력을 갖추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며 "자신의 경우는 혼자 힘으로 배웠지만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서 에스페란토를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30개국 이상의 언어로 소개되는 '레르누넷'(www.lernu.net)이 가장 인기가 있는데, 한국어로 접속할 수 있는 사이트(http://ko.lernu.net)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문학, 노래, 영화, 연극뿐 아니라 에스페란토를 쓰는 국제 다문화가족도 존재하는 등 에스페란토는 정말 살아있는 언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4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대회 참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한입니다." 한국에스페란토대회 참가 이외에도 뷸러 사무총장의 이번 방한에는 특별한 임무가 하나 더 있다.

바로 2012년 세계에스페란토대회의 부산 유치 신청에 대한 사전조사가 바로 그것. 1994년 아시아 국가로는 세 번째로 세계대회를 유치, 훌륭히 행사를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은 한국에스페란토협회가 2012년에 다시 한 번 더 부산에서 세계대회를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세계에스페란토대회는 에스페란토 운동의 '꽃' 입니다. 한국은 지난 1995년에서 1998년까지 고 이종영 박사가 회장직을 맡는 등 세계에스페란토협회에서 상당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을 흥미롭게 지켜볼 것이고 그 결과를 협회 임원단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뷸러 사무총장은 한국에스페란토대회 참석 이후 서울로 이동, 한국관광공사 등을 방문하고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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